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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회장 “드문모 심기 등 신농법 보급… 농업소득 증대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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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정영록 기자

승인 : 2025. 04. 01. 15:14

1일 직파드문모 전국협의회 정기총회 참석
"드문모 재배, 경영비 절감 및 병해충 감소"
농가 컨설팅 등 재배기술 보급 활성화 추진
20250401직파드믄모 전국협의회 (45)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2025년 농협 직파드문모 전국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1일 "드문모 심기와 같은 신농법 보급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2025년 농협 직파드문모 전국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드문모 심기란 벼 이앙재배 시 필요한 육묘상자 개수를 절감할 수 있는 재배기술을 말한다. 파종 시 육묘상자당 파종량을 늘리고 이앙할 때는 주당 재식본수 및 면적당 재식본수를 줄이는 기법이다.

농협에 따르면 이번 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결산 심의 △2025년 사업계획 심의 △벼 공동육묘장 연계 드문모심기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향후 농협은 드문모 심기 보급 활성화를 위해 지역 공동육묘장 연계를 확대하고, 농가 컨설팅·신농법 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 회장은 "드문모 심기는 육묘상자 사용 감소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며 "기존 이앙재배보다 일조량이 증가해 병해충이 감소하는 등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드문모 심기와 같은 신농법 보급을 늘려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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