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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나토 동맹국을 비롯해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 파트너 4국(IP4), 유럽연합(EU) 및 우크라이나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방산 협력 및 유럽-인태 지역 간 안보 연계 등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지난 2022년 이래 나토 외교장관회의에 4년 연속 초청된 국가다.
외교부는 조 장관이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것과 관련해 "유럽과 인태 지역의 안보가 긴밀히 연계돼있는 현 상황에서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나토와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방산 등 분야에서 나토와 전략적 협력을 구체화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번 나토 회의 참석을 계기로 나토 사무총장, 주요국 외교장관 등과 양자·소다자 면담을 갖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