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학습장학금·국제대회 장학금 등
14년간 1200여 명 69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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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2011년부터 중고등·학부·석박사 장학생 1200여 명에게 약 690억원을 지원해왔다. 설립자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옳은 일을 행하며,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최고를 향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라"는 인재육성 철학을 반영해 세상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정몽구 미래산업 스칼러십'은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주도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바이오 기술에 대응하고자 지능정보기술·바이오헬스·기후기술 및 에너지 분야의 학부·석박사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 국제 학술대회 참가·국제 저명 학술지 논문 게재 시 지급하는 장학금 제도와 연구자로서 역량 강화를 위한 학술교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미래산업 스칼러십의 장학생들은 지난해까지 SCI급 국제 학술지에 제 1저자로 237건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특히 화학 분야 최상위 학술지인 'Chemical Reviews', 나노과학 분야 최상위 학술지 'Nature Nanotechnology'에 논문을 기재하는 등 세계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정몽구 문화예술 스칼러십'은 차세대 음악가로서 기량을 맘껏 발휘해 세계 무대의 주인공이 될 인재를 육성하며 음악(클래식)·무용(발레)을 전공하는 중고생(홈스쿨링 포함)과 학부생이 대상이다. 국제 콩쿠르 참가 및 수상 시 지급하는 장학금 제도와 아티스트로서 역량 강화를 위한 온드림 영아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성장 프로그램 패키지를 제공한다.
2022년 임윤찬(피아노) 장학생이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로 우승하며 세계 무대에 자리매김하였다. 이외에도 김현서(바이올린·2024 비오티 국제 음악 콩쿠르 최연소 준우승)·선율(피아노·2024 서울국제음악콩쿠르 1위 및 2024 지나 바카우어 콩쿠르 우승)·신경식(비올라·2024 막스 로스탈 국제 콩쿠르 우승 및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 준우승) 등이 세계적인 연주자로 성장하고 있다.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은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한국인-외국인 장학생이 함께 교류하는 2박 3일 캠프를 운영하며 졸업생 멘토링을 통해 분야별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여름에는 미국 뉴잉글랜드음악원에서의 음악캠프, 미국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에서 주최하는 UKC 2025에 참여해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연말 홈커밍데이에서는 1기부터 현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생이 모두 모여 선후배 장학생 간의 커뮤니티를 형성한다. 재단은 또한 리더십 포럼을 개최해 장학생들이 미래 인재로서의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