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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절로’ 쌍계사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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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5. 03. 13. 19:07

4월 18일~19일 하동 쌍계사서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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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사찰 소개팅 '나는 절로'가 따뜻한 봄을 맞아 하동 쌍계사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도 함께해 눈길을 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다음 달 18∼19일 경남 하동군 소재 쌍계사에서 미혼 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 쌍계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할 20·30대 미혼 남녀 20명을 종교와 관계 없이 모집한다. 희망자는 17일 오전 10시∼25일 오후 6시 조계종사회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행사가 열리는 쌍계사는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지리산 자락의 명찰로 많은 문화재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특히 '화개장터에서 십 리 길을 걸어오면 벚꽃길이 펼쳐진다'는 말처럼 매년 봄이면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장관을 이루는 화개십리 벚꽃길이 유명하다.

대표이사 묘장스님은 "천년을 이어온 부처님 가르침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쌍계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행처"라며 "2025년 '나는 절로'를 통해 진중한 만남을 갈망하는 청년들에게 좋은 인연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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