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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광? 여행 플래너에 물어봐”, 서울관광재단 생성형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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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02. 26. 08:02

(대표사진) 비짓서울 로고 및 어플리케이션 메인 화면
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관광재단이 서울 관광에 특화된 생성형 AI 서비스인 비짓서울 '여행 플래너'를 시범 도입했다.

26일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맞춤형 서울 관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별 관광객(FIT)이 증가하고 있는 관광트렌드와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것이다.

여행 플래너는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AI 챗봇 형태로 기획됐다. 서울 공식 관광 정보 홈페이지인 비짓서울이 보유한 약 3만 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통합검색을 통해 명소·맛집·공연·쇼핑 등 관광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진행 중인 전시·공연·축제·행사, 사용자 맞춤형 일정 추천 등 특화 정보를 제공한다. 답변은 5개 언어(국문, 영문, 중번, 중간, 일문)를 지원해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다국어 안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범 운영 중인 서비스는 서울 관광 공식 플랫폼 비짓서울(Visit Seoul)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다음 달까지 사용자의 피드백을 받아 서비스를 개선한 뒤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또 운영 플랫폼을 앱에서 홈페이지까지 확장하고 러시아어, 말레이어를 추가 지원하며 즉각적인 상호작용과 실시간 예약기능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윤화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이번 비짓서울 생성형 AI 챗봇 도입을 통해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일정 추천 등 관광에 특화된 개별 맞춤형 대화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 서울을 찾는 해외 관광객 대상으로 서울 여행의 모든 과정에서 더욱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여행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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