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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론 VS 정권연장론…오차범위 내 2주 연속 팽팽[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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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승인 : 2025. 01. 27. 09:28

정권교체론 49.1% VS 정권연장론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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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에서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론' 49.1%, 여당의 '정권연장론' 46%로 오차범위 내 2주 연속 팽팽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리얼미터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에서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론' 49.1%, 여당의 '정권연장론' 46%로 오차범위 내 2주 연속 팽팽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3~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차기 집권 세력 선호도를 조사(95% 신뢰수준 ±3.1%p)한 결과에 따르면 이 같이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8%였다. 일주일 전 조사 대비 정권교체론은 2.9%p 상승했고 정권연장론은 2.6%p 하락했다.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는 지난 3주 연속 여당의 정권 연장론 상승세와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론 하락세가 모두 멈추면서 양 진영 간 대립이 2주 연속 팽팽하게 접전을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과 충청, 부산·울산·경남에서 정권 연장론이 우세했다. 반면 정권교체론은 호남권과 인천·경기에서 정권연장론보다 우세를 보였다. 서울은 정권교체론 49.1%, 정권 연장론은 47.6%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45.4%, 더불어민주당이 41.7%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 대비 1.1%p 하락, 민주당은 2.7%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0.3%p 상승한 4.5%, 개혁신당은 0.9%p 하락한 1%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을 통해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8.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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