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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대통령 “하루빨리 나라가 정상화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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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5. 01. 27. 17:00

文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 속 설 명절"
"분열된 국민의 마음 위로받고 치유되길"
이재명 대표와 대화하는 문재인 전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해 9월 8일 오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제공=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통령은 27일 "하루빨리 나라가 정상화되길, 우리의 일상이 평온을 되찾길 국민과 한마음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 속에 설 명절을 맞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퇴임 후 잊혀진 사람으로 살겠다던 문 전 대통령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정치적 메시지를 가끔씩 내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은 "상처받고 분열된 국민의 마음이 위로받고 치유되길, 살림살이가 보다 넉넉해지길, 덜 걱정하고 더 웃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썼다.

끝으로 "가족, 친지들과 함께 모처럼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늘 건강하고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길 빈다"고 새해 인사를 남겼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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