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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 지역 발전 거점으로 거듭나는 중…교육부, 혁신사업 성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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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5. 01. 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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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 성과 확산 공유회에서 발표되는 백석문화대 교육혁신전략 /교육부
교육부가 각 지역 전문대학이 특성화 인재 육성과 분야별 혁신 사례 창출을 통해 지역 발전의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지원하고 있다. 교육부는 우수 전문대학별 혁신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할 방법 등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교육부는 한국연구재단과 21∼23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2024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 확산 공유회(포럼)'를 개최한다.

19일 교육부에 따르면 성과 확산 공유회에서는 2024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지방 전문대학 활성화 사업' 성과를 지자체와 공유하고 향후 혁신지원사업이 나아갈 발전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은 2019년부터 전문대학의 자율적 혁신을 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 중이다. 지난해까지 2주기(2022~2024년) 사업을 완료했다. 교육부는 2주기 사업에 참여한 102개 전문대학에 총 6179억원을 지원했다.

교육부는 이번 행사에서 그간의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발전적인 사업 운영 노하우를 나누고,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한 개선점을 발굴한다. 또 평생직업능력 개발을 지원하는 전문대학의 혁신모델을 공유한다.

2023년부터 실행한 지방 전문대학 활성화 사업과 관련해서도 성인학습자,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직접 전문대학을 통한 자신의 성장 경험과 성과를 소개한다. 백석문화대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학습자 맞춤형 교과목 개발 및 여러 학부를 연계한 소단위 학위(마이크로 디그리) 융합전공 개발'을 통한 교육혁신 사례를 발표하고, 울산과학대는 '라이즈(RISE) 체계와 연계한 친환경 미래산업으로의 전환, 지능형(스마트) 건강돌봄(헬스케어)' 등 지역 특성화 인재 양성 성과를 공유한다.

행사에서는 전문대학 교육혁신, 지역 특성화 인재 양성 분야의 우수 혁신 사례(102건)와 학생들의 역량 개발 성과(17건) 등도 공유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각 대학은 디지털 전환을 통한 교육역량 강화, 지역 및 첨단산업에 필요한 특화 인재 양성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해왔다"며 "전문대학이 고등직업교육 혁신과 지역 발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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