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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관광의 새 지평 연다’…문경관광진흥공단→‘문경관광공사’로 새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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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장성훈 기자

승인 : 2025. 01. 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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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필균 사장이 출범식에서 공사 기를 흔들고 있다/장성훈 기자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진흥공단이 17일 문경관광공사로 출범했다.

문경관광공사는 지난해 10월 30일 설립 등기를 완료하고 조직 변경 절차를 마친 후 지방공사로서 새 출발을 알렸다. 2007년 설립된 문경관광진흥공단은 18년간 문경시의 주요 관광지와 공공시설을 운영하며 1400만 명의 이용객과 총 109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공복리 증진에 기여해 왔다.

문경시는 관광산업을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요소로 보고, 차별화된 지역 관광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공단의 공사 설립을 추진했다.

앞으로 문경관광공사는 전문성을 강화해 관광 수익 창출과 공공시설물 관리 두 가지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복합형 공사로서 지역의 핵심 사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와 공단은 지방공기업법 제80조(공사와 공단의 조직변경)에 따라 청산절차 없이 지방자치단체장의 승인을 거쳐 의회 의결을 받은 후 공사 전환 절차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신필균 사장은 "우리 문경관광공사는 주흘산 케이블카와 하늘길 사업을 통해 중국 장가계와 스위스 융프라우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명품 랜드마크로 자리잡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선사하겠다"며 "직원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 시장은 "문경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을 느끼고 지역 주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따뜻한 관광지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경관광공사 로고
문경관광공사 로고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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