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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고려대에 따르면 이번 국제동계대학은 올해 국내 최대 규모로 30개국이 넘는 200여 개의 대학, 16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지난해 12월부터 3주 간 고려대에서 경제, 인문, 데이터, 인공지능(AI) 등 40여 개의 과목을 수강했다. 또 고려대 아이스하키와 농구 선수단의 원데이 클래스 체험, K-POP 아이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의 한류 특강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기념 영상 상영, 단체 사진 촬영 등이 진행됐다. 또 학생들은 고려대 교수진에게 한국식 인사로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수료식에서 린 추이(Lin Cui) 호주국립대학 교수는 "3주간 여러분은 새로운 문화적 환경 외에도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팀 과제를 하며 여러 도전에 직면했을 것"이라며 "이 경험은 앞으로 자신의 한계를 넓히는 데 용기가 되어줄 소중한 추억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