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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전국 최고 수준 ‘안전도시 입증’…최고등급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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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장이준 기자

승인 : 2024. 12. 27. 09:14

228개 지방자치단체 중 상위 15% 지자체 선정…'안전도시 입증'
2024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 '최고등급(A등급)' 달성
2-4. 제설작업을 벌이는 모습
조용익 시장(앞)이 시민들과 제설작업을 벌이는 모습./부천시.
경기 부천시가 전국 최고 수준 재난 관리 역량을 인정 받았다.

부천시는 '2024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최고등급인 'A' 등급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은 지자체 방재역량 제고를 위해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위험요인(재해발생빈도·피해규모·취약요인 등) △재난관리(재난 예·경보 시스템 구축, 풍수해보험 활성화 실적 등) △시설관리(재해예방사업 추진, 우기 대비 취약시설 점검·정비 실적 등) 등 3개 분야 33개 지표에 대한 검증을 거쳐 5개 등급으로 안전도를 진단한다.

시는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및 자연재난 종합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는 향후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 피해 발생 시 피해복구비 국고 추가지원 인센티브(2%)를 받아 시 어려운 재정적 여건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재난역량 제고, 재해취약 분야 사전대비 강화 등 부천시의 재난관리 총력을 기울여 시민이 살기 좋은 안전한 부천도시를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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