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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럼피스킨 발생 직후 방역대책본부를 구성해 감염소 살처분, 방역대 설정과 이동제한 조치와 더불어 농가 소독, 흡혈 매개곤충 방제를 통한 추가 발생 방지에 방역 역량을 집중했다.
백신 접종반을 편성해 군위군 소 사육농가 408호 1만 3449두에 대한 긴급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방역대 내 임상검사와 예찰로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를 기했다.
이 후 추가발생이 없고 방역대 내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됨에 따라 지역 내 모든 방역대를 해제하고 가축질병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에서 '주의'로 하향 조치했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계절적으로 흡혈곤충이 줄어드는 시기로 질병 발생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추가 발생 차단을 위한 철저한 백신접종과 함께 의심 증상 등 이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행정기관에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