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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자치도 공노조, 2024년 단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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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박윤근 기자

승인 : 2024. 12. 26. 11:18

후생·복지, 인사·조직, 청사·환경 등 52개 안건 합의
노사 상생의 새로운 비전 제시, 도민 서비스 향상 기대
전북특별자치도 청사
전북특별자치도 청사
전북특별자치도는 26일 전북도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 공무원 노동조합과 2024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협약은 지난 9월 2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3개월간의 교섭 끝에 이뤄졌으며, 후생·복지, 인사·조직, 청사·환경 등 3개 분야에서 총 52개 안건에 대해 합의했다.

후생·복지 분야 주요 합의 내용으로는 출산·양육을 위한 특별휴가 신설과 육아공무원을 위한 주 1회 재택근무 도입이 포함됐다.

인사·조직 분야에서는 다양한 직류 간의 협업을 강화하고, 도정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조감 능력을 향상시킬 방안을 마련했다.
청사·환경 분야에서는 노후화된 직속기관과 사업소 시설을 개선해 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며 도민 서비스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단체협약은 노사 간 상생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도정 운영의 동반자로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송상재 전북도청노조위원장은 "이번 단체협약은 도민들에게 더 질 높은 봉사를 제공하고, 민선 8기의 '기업이 모이는 전북, 희망이 보이는 전북'을 실현하는 데 노사가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단체협약을 통해 공무원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은 물론, 도민을 위한 서비스 품질 향상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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