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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정부 내년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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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박현섭 기자

승인 : 2024. 12. 25. 10:30

중소기업 패키지 지원
인구 감소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함양군청 모습2
함양군청
경남 함양군은 중소벤처기업부·행정안전부 주관 '내년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5~2026년 국비 10억 원과 도비 66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이 지난 2월 말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올해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 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에 선정돼 해당 사업에 대한 신청 자격을 부여받은 후 10월 초 관련 설명회를 거쳐 신청서를 제출해 10월 말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된 것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특화 자원인 산양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항노화 제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기술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고 청년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며, 판로 개척을 돕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된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사업이란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군은 지역 내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산양삼 관련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며 항노화 바이오산업의 발전이 촉진돼 지역 내 청년층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 인구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김복수 산삼항노화과장은 "내년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 지원을 받게돼 지역 경제와 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내년 1월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사업 추진 공고를 통해 사업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관내 항노화 바이오 강소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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