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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유보통합 미래 잇는 첫걸음 내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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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허균 기자

승인 : 2024. 12. 23. 16:25

영·유아학교 시범 사업 운영 결과 공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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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이 '2024년 영유아학교 시범 사업 운영 결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경남도교육청
경남도교육청이 유보통합의 미래를 잇는 첫걸음을 내딛었다.

도교육청은 23일 창원대학교 NH인문홀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가칭) 영유아학교 시범 사업 운영 결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의 유보통합(영유아 교육과 보육 체계 일원화)을 위한 '5대 상향평준화 과제'를 현장에 적용하고 추진하기 위한 국가 정책 사업을 말한다.

도교육청은 유치원 1개와 어린이집 3개를 영유아학교로 시범 운영하며 다양한 교육청 특색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유회는 영유아학교 시범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유보통합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공유회에 참석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영유아학교 사례를 통해 유보 통합 기관의 모델을 미리 살펴볼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라며 "오늘 발표된 영?유아학교의 우수한 교육·보육 운영 사례를 우리 기관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이 도교육청 유보통합추진단장은 "이번 공유회에서 향후 유보 통합 기관 모델의 방향을 제시하고, 교육청 특색 사업의 추진 경과를 안내해 정책의 공감대를 넓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시범 사업의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영유아 교육과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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