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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올해 '공동주택 기술자문단'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총 325명의 응답자 가운데 287명(88.3%)의 이용자가 '매우만족' 하고 36명(11.1%)은 '만족' 한다고 답변해 99.4%가 '만족'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관리주체 등 이용자의 82.3%가 △공용시설 보수공사 공법 △입주자대표회의 의사결정 자료 활용을 위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운영하는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은 건축시공 등 10개 분야 100명의 민간 전문가와 담당 공무원이 공용시설 보수공사 시 현장을 방문해 공사계획 단계부터, 설계지원, 공사(전·중·후) 전 과정에서 무료로 기술지원을 해주고 있다.
올해는 입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지하주차장에 차수판이 설치되지 않은 단지를 대상으로 침수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자문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특히 전기차 화재와 관련해 민간 전문가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충전구역을 이전하거나 소방시설을 보강하려는 단지에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화재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제시하는 등 신속히 기술자문을 시행했다.
박종일 도 공동주택과장은 "공동주택 보수공사 기술자문과 지하주차장 침수방지, 단지 내 교통사고 예방 등 안전분야 병행 자문 시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높다"며 "앞으로도 단지의 효율적인 보수공사 집행과 입주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