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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따뜻한 점심 한끼”…기재부 복권위, 연말 봉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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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정연 기자

승인 : 2024. 12. 12. 17:48

복지관서 고추전과 함께 '온기' 나눔
복권위 사무처장 "나눔 미덕 확산되길"
마지막
이용욱 복권위원회 사무처장과 행복공감봉사단장인 배우 정해인이 12일 서울 마포구 염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17기 행복공감봉사단' 봉사활동에서 봉사단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12일 35명의 행복공감봉사단 단원들과 함께 서울 마포구 소재 '염리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점심 한 끼를 대접하는 올해 마지막 봉사활동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염리종합사회복지관은 어르신, 장애인, 아동·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기관이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급식메뉴인 고추전, 새송이전을 직접 부치고, 복지관을 찾은 150여명의 이웃들에게 준비한 특식을 배식했다. 특히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식사도 보조해드렸다. 이외에도 겨울을 맞아 양모 담요와 목도리 등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이용욱 복권위원회 사무처장은 "최근 기부와 자원봉사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고 하는데,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전하는 나눔의 미덕이 확산되길 희망한다"며 "복권위원회 행복공감봉사단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통해 모범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봉사단원들을 격려했다.
앞으로도 복권위원회 행복공감봉사단은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속적으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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