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제이디, ‘2024 독일 함부르크 조선·해양 박람회’에서 해양 모빌리티 기술 선보여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m4.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14001615578

글자크기

닫기

장안나 기자

승인 : 2024. 10. 14. 16:32

주식회사 제이디는 독일 Hamburg Messe 주관으로 열린 '2024 독일 함부르크 조선·해양 박람회(SMM)'에서 수상 드론 기술을 중심으로 해양 모빌리티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제이디는 해양 환경에서 다양한 목적을 수행할 수 있는 스마트 장치와 시스템을 탑재한 수상 드론과 이동식 육상관제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 시스템은 임무 수행 중 수집된 데이터를 실시간 디지털 통신으로 육상관제 시스템에 전달해 효율적인 해양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AI 기반의 카메라와 시스템을 활용한 인명구조용 수상 드론은 익수자의 행동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무선으로 구조상황실에 전송해 신속한 구조 활동을 지원한다. AI가 종합적으로 분석해 구조 여부를 판단하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주식회사 제이디는 전년도 네덜란드 유로포트 전시회와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발굴한 바이어들과의 대면 면담을 진행하여 계약 유치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 박람회에서 동·서아시아, 중국, 유럽, 미국 등 20여 개국의 바이어들과 약 50여 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해외 바이어들은 장애물 회피 기능, 자율 주행 및 원격 조정 기술, 핵심 관측장비의 통합 관리 프로그램, 익수자 행동 패턴 학습 기술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람회 종료 후 한국에서 5개 사와 화상 미팅을 통해 업무협의를 진행 중이다.

제이디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박람회에 꾸준히 참가해 해양 모빌리티 분야의 기술력을 알리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안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