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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슈가, 오늘 경찰출석 안 한다…취재진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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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4. 08. 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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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슈가의 경찰조사 출석일이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아시아투데이DB
음주운전 혐의로 오늘(22일) 경찰 조사를 받는다고 알려진 방탄소년단 슈가의 출석일이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하이브 관계자는 "슈가의 경찰 출석일이 오늘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슈가의 경찰조사 날짜는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매체는 슈가가 음주운전 혐의로 이날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수많은 취재진이 이날 아침부터 용산경찰서를 찾았다. 음주운전 혐의를 받았던 연예인들이 포토라인에 서왔던 것과 달리 슈가는 별도의 포토라인 없이 비공개로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었지만 용산경찰서는 주차장과 내부가 연결되는 길이 따로 있지 않아 슈가가 취재진과 마주할 확률이 높았다.

슈가는 출석일이 정해지면 구체적인 음주운전 경위와 사안을 축소하려는 시도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 조사를 받을 계획이다.
앞서 슈가는 지난 6일 오후 11시 10분께 서울 용산구 나인원한남 인근 인도 위에서 전동 스쿠터를 몰다 입구 안쪽으로 좌회전을 하는 과정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이곳을 순찰하던 경찰들이 넘어진 슈가를 발견하고 다가갔고,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0.227%로 면허 취소 기준(0.08% 이상)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보였다.

한편 슈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며 내년 6월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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