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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노토강진에 지반 융기, 해안선 바다 최대 175m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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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4. 01. 06. 15:20

확대 면적 2.4㎢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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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노토강진 이후 스즈시 항구 모습./연합
지난 1일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能登)반도를 덮친 규모 7.6의 강진으로 해안선이 바다 쪽으로 최대 175m 확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현지 방송 NHK 등에 따르면 고토 히데아키 히로시마대 교수 등 조사단이 지진 후 촬영된 항공사진 등을 바탕으로 노토반도 북동부 스즈시에서 와지마시까지 약 50㎞ 해안을 대상으로 지반변동과 쓰나미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이번 지진으로 조사 지역에서는 거의 모든 지반이 융기해 육지가 넓어지고 스즈시 가와우라에서는 해안선이 바다 쪽으로 175m 확장했다.

확대된 면적은 2.4㎢에 달하며 노토반도 북쪽 해안에서는 바닷물이 거의 없어진 항만도 여러 개 생겨났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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