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긴축 예산 반발…교사·철도·의료 등 대규모 파업·시위 예고
프랑스에서 정부의 긴축 예산 추진을 둘러싼 갈등이 확산하고 있다. 교사, 철도 기관사, 약사, 의료진 등 다양한 직종의 근로자들이 18일(현지시간) 긴축재정에 반대하는 파업과 시위에 나설 예정이어서 전국적인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노동조합들은 공동 성명을 내고 "공공서비스 예산을 확대하고, 부유층 과세를 강화하며, 연금제도 개편안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전임 정부가 추진한 재정정책을 "가혹하고 불공정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