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벌어진 격차에… 비이자 확대로 반전 노리는 농협금융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상반기 기대에 못 미친 성적표를 받았다. 금리 하락으로 주 수익원인 이자이익이 크게 줄었으며, NH투자증권을 제외한 비은행 계열사는 부진했다. 주력 계열사인 농협은행은 가계대출 중심의 대출 구조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실적이 후퇴했다. 기업금융 부문의 경쟁력이 주요 금융지주에 비해 떨어진다는 평가다.이 회장은 이를 의식한 듯, 지난 28일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본업 경쟁력 강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