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파르 파나히 감독, BIFF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
이란 영화를 대표하는 거장 자파르 파나히 감독이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수여하는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22일 BIFF에 따르면 파나히 감독은 검열과 억압 속에 살아가는 개인의 자유와 존재를 조명하며, 반체제적 시선으로 이란 사회의 정치·사회적 모순을 날카롭게 포착해 왔다. 수 차례 체포와 구금, 가택 연금, 영화 제작 금지, 출국 금지 등을 당하는 와중에도 2002년 '써클'의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