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참의원 선거 유세 본격 시작…시민단체 "외국인 혐오 공약 반대"
아시아투데이 정은혜 도쿄 통신원 = 이달 20일 실시되는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 유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각 정당이 '일본인 우선주의'를 대대적으로 선전하며 외국인 혐오 기조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시민단체들은 우려를 표명하며 공동성명을 발표했다.8일 교도통신,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 노동자와 난민의 인권 문제를 다루는 비정부기구(NGO) 등 민간 8개 시민 단체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의원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