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 '47만 병'…강릉 가뭄에 유통업계 긴급 지원
극심한 가뭄으로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된 강릉 지역에 유통업계가 잇따라 구호 손길을 내밀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 BGF리테일, 신세계그룹 등이 각 사가 보유한 자체 물류망과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생수 등 필수 물품을 지원하며 취약계층과 주민들의 생활 안정에 힘을 보태고 있다.현재 강릉은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4%까지 떨어지며 제한급수와 공공시설 폐쇄 등 비상 조치가 시행 중이다. 수도계량기 75% 잠금, 공중화장실 운영 중단, 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