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 한수원과 5.6조 규모 체코 원전 주기기 공급계약 체결
두산에너빌리티가 체코 원자력발전소에 5조6000억원 규모의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터빈 등 핵심 부품을 공급한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유럽 원전 시장에서 입지를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16일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 두코바니 5, 6호기 주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계약 금액은 총 5조6000억원이다. 이 가운데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등 주기기 공급이 약 4조9000억원, 터빈·발전기 공급이 약 7000억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