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아파트 시스템 가구' 입찰 담합 가구업체들 기소
아파트에 설치하는 '시스템 가구' 입찰 가격을 담합하고, 이른바 '들러리 입찰' 대가로 돈을 주고받은 가구업체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시스템 가구는 드레스룸, 베란다 등에 설치하는 특판 가구의 일종이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용식 부장검사)는 가구업체 동성사와 스페이스맥스·쟈마트 등 3개 법인과 각 법인 최고 책임자 3명을 공정거래법 위반 및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또 들러리 입찰 대가로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