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충청·경기남부 '극한호우'…산사태·침수에 인명피해 속출
간밤 사이 충청권과 경기 남부에 시간당 100㎜가 넘는 '극한호우'가 쏟아지며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침수 차량과 산사태, 옹벽 붕괴 등 잇단 재난으로 구조 요청이 이어졌고 소방당국은 밤새 구조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17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충청권을 중심으로 최대 4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충남 서산에는 누적 강수량이 419.5㎜에 달했고, 홍성 410.1㎜, 당진 372.0㎜ 등 충남 서북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