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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CES서 韓 벤처 훨훨…‘케이(K) 스타트업 통합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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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1. 08. 06:00

‘K-스타트업 통합관’ 참여 기업 13개 등 韓 중소·벤처기업 CES 혁신상 130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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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섭 중기부 차관이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5'을 방문해 '케이(K) 스타트업 통합관'을 둘러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기술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서 '케이(K) 스타트업 통합관'을 개관했다고 8일 밝혔다.

중기부는 7일부터 10일까지 CES 2025의 유레카파크(스타트업 전용관)에서 케이 스타트업 통합관을 운영해 국내 우수 스타트업들의 전시 참여와 현지 비즈니스 매칭 등을 지원한다. 공공기관, 지자체, 대학, 대기업 등 국내 스타트업 지원기관 30개와 협업해 운영하는 이번 통합관은 역대 최대 규모로 스타트업 127개사가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26개 기관, 스타트업 91개사가 참여했던 CES 2024에 비해 통합관 참여 기관과 기업 수가 모두 대폭 확대됐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7일 오전(현지시간)에 개최된 '케이 스타트업 통합관 개관식'에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CES 혁신상을 벤처·창업기업이 125개 수상하는 등 한국의 창업 생태계는 세계적인 수준"이라며 "혁신적인 케이 스타트업들이 CES를 도약대로 삼아 글로벌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CES는 스타트업들의 꿈과 가능성이 세계와 연결되는 시작점이며 여기 있는 기업들은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기술과 창업생태계의 미래를 열어나가는 선도자들"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시상식에서 그간 CES에서 케이 스타트업 통합관을 운영해 온 창업진흥원은 한국 스타트업과 미국 간 교류를 활성화 한 공로를 인정받아 개관식에 참석한 네바다 주 부지사로부터 표창을 수여받았다. CES 2025 전시 기간 중 케이 스타트업 통합관에서는 국내 스타트업들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케이 스타트업 기업설명회(IR) 피칭', 현지 벤처캐피털(VC) 세미나, 글로벌 스타트업 서밋 등도 운영한다.

한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현재까지 34개 분야에서 461개의 CES 혁신상을 발표했으며 210개를 한국 기업이 수상했다. 중소기업이 수상한 혁신상은 총 130개로 약 61.9%를 차지하며 이중 벤처·창업기업이 125개를 수상했다. 특히 시에라베이스(스마트 시티 분야), 고스트패스(핀테크 분야), 슈프리마에이아이(임베디드 기술 분야) 등 벤처·창업기업 3개사는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케이 스타트업 통합관 참여기업 중에서도 총 12개 기업이 13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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