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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금양에코파크 보은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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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4. 12. 27. 10:12

고체산화물 연료전지…효율↑대기기오염물질↓소음·냄새·연기 제로
충북지역 전력계통 안정성, 지역경제 활성화 전력자립도 향상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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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개최된 금양에코파크 보은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식에서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이 인삿말을 전하고 있다./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금양에코파크 보은연료전지 발전소'를 준공했다. 금양에코파크 보은연료전지는 전력자립도가 10.8%로 낮은 충북지역에 분산전원으로써 전력을 공급해, 인근 산업단지 내 안정적 전력공급으로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동서발전은 전날 보은일반산업단지(충북 보은군 소재)에서 '금양에코파크 보은연료전지 발전소(19.8MW)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 이윤철 금양그린파워 대표, 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인근 보은군, 옥천군 지역 주민까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금양에코파크'는 2023년 12월에 동서발전, 금양그린파워, 연료전지 공급사인 SK이터닉스와 공동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금양에코파크)으로 총 사업비 1270여 억원을 투입해 지난 10월 보은연료전지의 건설을 완료했다.

금양에코파크 보은연료전지 발전소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lid Oxide Fuel Cell, SOFC) 타입으로 기존 연료전지보다 효율이 높고 대기오염 물질 배출이 거의 없으며 소음 냄새 연기를 발생하지 않는다. 향후 20년 동안 연간 16만5000MWh의 전력을 생산해 보은산단 내 기업과 인근 주민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4만 5000세대가 사용 할 수 있는 규모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충북지역 경제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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