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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경기 동부·강원·충북·제주 눈·비…빙판길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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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4. 12. 25. 15:58

겨울 제주 바다<YONHAP NO-1272>
성탄절인 25일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관광객과 나들이객들이 겨울 바다 정취를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목요일인 2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다만,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하루 종일 흐린 날씨가 예상된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는 이른 새벽까지, 제주도는 아침까지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 1㎝ 미만, 강원 내륙·산지와 충북 북부 1㎝ 안팎, 제주도 산지 1~5㎝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 1㎜ 미만, 강원 내륙·산지·충북 북부 1㎜ 안팎, 제주도 5㎜ 안팎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6~6도, 낮 최고기온은 -1~10도로, 아침까지는 평년(최저 -10~1도, 최고 2~10도)보다 조금 높겠으나, 낮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질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강원 영서, 세종, 충북에서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전·충남·호남권은 오전에, 영남권·제주권은 오후에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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