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보다 이벤트 규모 확대…21명 고객 시상
방문 일수 최다·이슈 상품 구매 등 부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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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CU는 자체 O4O(온-오프라인 접목) 앱 포켓CU에서 엉뚱한 콘셉트의 '내 맘대로 어워드 2'를 열고 올해 CU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내 맘대로 어워드 2는 올해 포켓CU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12개 부문에서 21명을 선정하고, 수상자 모두에게 10만원 상당의 CU 포인트와 각 주제에 맞는 시상품을 증정하는 이색 이벤트다.
올해 이벤트는 지난해 열렸던 '제1회 내 맘대로 어워드'보다 수상자 수, CU 포인트 금액 및 시상품 등 행사 규모를 대폭 늘렸다.
우선 CU 편의점과 포켓CU 앱을 애용한 고객을 위한 시상이 준비됐다. 연속 방문 최다 일수 고객에게 수여되는 '이정도면 그냥 직원하실게요' 상의 수상자는 올 한해 CU를 매일 방문했으며 일평균 방문 횟수는 5.4회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상품으로는 해당 고객이 가장 자주 구매한 커피우유 교환권 365개가 증정된다.
'부재시 CU 앞에 놔주세요' 상과 '라이더를 유혹하는 현관문' 상은 각각 포켓CU의 택배와 배달 서비스 최대 이용 고객에게 주어졌다. 택배 최다 이용 고객은 올해 총 999번 CU 택배를 이용했으며 시상품으로 목장갑 등이 담긴 러블리 택배 키트를 받는다. 배달 서비스를 247번 이용한 고객에게는 라이더를 위한 현관문 꾸미기 키트가 증정된다.
CU는 올해 인기 상품과 관련된 '두바이에서 온 명란마요에 밤 티라미수를 싸서 드셔보세요' 상과 '연세빵 전형이 진짜로 있다면 수석입학' 상 부문도 준비했다. 밤 티라미수 등의 상품을 31번 구매한 고객에게는 트렌드 따라가기를 응원하며 종아리 마사지기를, 연세우유 크림빵을 1251개 구매한 고객에게는 크림빵 이미지로 자체 제작된 베개가 주어졌다.
포켓CU 부문의 시상도 이어졌다. 36만원이 넘는 CU 포인트를 기부한 고객에게는 '기부천사가 여기있네' 상과 함께 윙봉세트 교환권이, 220장의 쿠폰이 기한 만료로 소멸된 '뒤틀린 욕망의 쿠폰 수집'상 수상자에게는 쿠폰 꾸러미를 제공했다.
한편 CU는 이달 26일까지 생레몬하이볼과 밤 티라미수 컵 중 더 많은 득표를 받은 상품을 선택한 3명에게 캐리어를 증정하는 '올해 CU 캐리 상품' 이벤트도 열었다.
정현정 BGF리테일 온라인플랫폼팀장은 "지난해 열린 제1회 내 맘대로 어워드 후 이어진 뜨거운 고객 반응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참고해 내 맘대로 어워드 2를 보다 다채롭게 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CU만이 줄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을 꾸준히 제공하며 독보적인 O4O 유통채널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