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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한미관계, 경제적·총체적 동맹 관계로 발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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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4. 12. 16. 16:27

"한국과 미국 관계는 정말 특별한 관계가 분명"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앞으로 대한민국과 미국의 관계는 혈맹을 넘어 경제적, 총체적 동맹 관계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 회장과 접견에서 "한국과 미국과의 관계는 정말 특별한 관계가 분명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미국을 비롯한 자유 진영의 큰 도움으로 대한민국 경제가 성장했고,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나라가 미국 아니냐"며 "경제적 협력관계도 가장 강력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금은 한국의 동정이 불안하고 그것이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약간의 스트레스 정도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다"며 "이 혼란들은 빠른 시간 내에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서 진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혼란은 대한민국에 투자하거나 저가 매수할 기회"라며 "한국과 미국 간의 경제 협력이 확대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은 "현재 정치적 상황의 일부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암참은 비즈니스를 정치와 분리해 한국의 잠재력을 강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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