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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가결] 경영계 “조속한 정국 안정 당부…기업도 경제안정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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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4. 12. 14. 18:12

경총, 14일 입장 내고 정국 안정 당부
정부에 비상경제대응체계 강화 요청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선포<YONHAP NO-2901>
우원식 국회의장이 14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가결을 선포하고 있다./연합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가운데 경영계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혼란스러운 정국의 조속한 안정을 당부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4일 국회의 윤 대통령 탄핵안 가결 후 입장문을 내고 "기업들도 경제 안정을 위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회는 이날 오후 4시 본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을 진행했다. 300명 의원이 참여해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윤 대통령 탄핵안은 통과됐다.

경총은 정부에 "탄핵정국으로 인한 국정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경제대응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회에는 "현명하고 조속한 사태 수습을 위해 초당적 차원에서 여야 간 협치 리더십을 발휘해 주길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등 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강행해 온 노동계에는 "우리 사회의 책임 있는 경제 주체로서 사회 안정과 경제위기 극복에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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