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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중소기업 지원 결실 맺다…4개 협력사 CP등급평가서 ‘우수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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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4. 12. 13. 11:08

CP 프로그램 도입 지원한 중소기업 AA 등급 획득
포홀 로고
/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 도입을 지원한 협력 중소기업 4개사가 공정거래위원회 주관의 CP등급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CP도입을 지원해 우수등급을 획득한 사례는 처음이다. 포스코그룹 9개사도 CP등급평가에 참여해 모두 우수한 등급을 획득했다.

13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회사 협력 중소기업인 삼우에코, 신일인텍, 에어릭스, 중앙이엠씨 등 4개 회사는 올해 공정거래위원회 CP등급 평가에 처음 참가해 AA(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포스코가 지난 2021년부터 협력기업에 대한 자체 공정거래CP인증제를 실시하면서 CP도입과 활성화를 적극 지원한 결과다. 국내 최초로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 간 CP 협업활동을 통한 공정거래 문화확산의 모범사례다.

이와 함께 포스코그룹은 올해 공정거래위원회 CP등급 평가에 9개사가 참여해 포스코이앤씨 AAA(최우수),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플로우, 포스코A&C 등 5개사는 AA(우수)등급을 받았다. 포스코DX,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포스코MC머티리얼즈 등 3개사는 A(비교적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포스코이앤씨는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2년 연속 AAA(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포스코이앤씨는 분쟁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도급법에서 정한 모든 문서를 온라인으로 발급하도록 의무화한 바 있다. 또 건설 현장별 특성을 반영한 준법코칭을 확대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힘쓴 점을 인정받았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신뢰받는 ESG경영체제 구축을 위해 준법문화를 확산하고, 비즈니스 파트너인 협력기업과의 신뢰에 기반한 상생을 실천한다는 그룹의 경영이념 실천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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