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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항공사 최초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3회 연속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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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4. 12. 09. 17:36

고객 의견 바탕 상품·시스템 지속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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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B787-10 항공기./대한항공
대한항공이 고객 의견 바탕으로 상품·시스템 지속 개선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인정받았다.

9일 대한항공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 기업에 3회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CCM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2년마다 평가하는 제도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0년 하반기 처음 인증을 받은 데 이어 2022년과 2024년 하반기에도 이름을 올림으로써 항공사 최초로 CCM 인증 기업에 3회 연속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시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모바일 앱 마이페이지를 사용자 편의에 맞춰 전면 개편했고, 대한항공 챗봇 상담 서비스 메뉴를 세분화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이번 CCM 인증 외에도 글로벌 항공업계 평가사 APEX의 '오피셜 에어라인 레이팅' 평가에서 8년 연속 최고 등급인 '5성 등급'을 받았다. 2024년 한국표준협회 주관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와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국가고객만족도(NCSI) 평가에서도 항공사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안전 운항'과 '고객 중심 서비스'라는 기본에 충실한 경영으로 통합 항공사 출범과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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