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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당 중앙군사위 주재 “한반도의 급변에 맞게 전투력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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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1. 06. 12. 08:08

북한이 김정은 위원장 주재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에 맞게 전투력을 높일 것을 강조했다./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

 북한이 김정은 위원장 주재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에 맞게 전투력을 높일 것을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2차 확대회의가 11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고 12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회의에서 "최근 급변하는 조선반도(한반도) 주변 정세와 우리 혁명의 대내외적 환경의 요구에 맞게 혁명무력의 전투력을 더욱 높이고 국가방위사업 전만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기 위해 중요한 과업들이 제시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군종·군단급 지휘관을 해임하고 새로 임명하는 문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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